[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류승우가 데뷔전을 치른 빌레벨트가 브라운슈바이크에 패했다.

빌레벨트는 14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21라운드서 0-1로 졌다. 류승우는 이날 경기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빌레벨트 데뷔전을 치렀다. 류승우는 브라운슈바이크를 상대로 전반 26분 한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라운슈바이크는 경기시작 5분 만에 켄 리첼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브라운슈바이크는 경기초반 터진 득점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양팀은 경기 종료를 앞두고 나란히 한장씩 레드카드를 받는 등 거친 승부를 펼쳤다. 리그 12위 빌레벨트는 이날 패배로 인해 최근 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5승12무4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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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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