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컴백 아니라면서…" 블락비 측, 거짓 공식입장 열흘만에 번복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지코, 태일, 피오, 유권, 비범, 재효, 박경) 측이 공식입장을 번복했다.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대표 김규욱)는 13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블락비의 컴백 소식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이데일리는 지난 5일 블락비의 3월 완전체 컴백 소식을 단독보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 등을 통해 "아직 컴백 계획은 없다. 사실무근이다"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는 거짓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이 공식입장은 열흘도 되지 않아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한편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오는 3월과 4월, 블락비의 상반기 활동을 알리는 Lead single(리드 싱글), Mini Album(미니 앨범), 3rd Concert(세 번째 콘서트)등이 명시돼 눈길을 끌었다. 블락비의 이번 컴백은 2014년 7월에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HER'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이뤄지는 완전체 컴백으로 팬들의 기대가 높다.

지난해 블락비의 멤버 지코, 박경, 태일이 솔로로서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마쳤고, 재효는 웹 드라마로 연기에 도전했으며 피오, 비범, 유권은 유닛 바스타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세븐시즌스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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