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교체 출전' 크리스탈 팰리스, 왓포드에 1-2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교체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왓포드에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1-2로 졌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45분 동안 활약했다. 리그 12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패배로 최근 리그 9경기서 한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며 9승5무12패(승점 32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왓포드는 전반 17분 디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니는 코너킥 상황에서 제디낙의 파울로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45분 아데바요르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데바요르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왓포드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8분 디니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디니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골문을 또한번 갈랐고 결국 왓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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