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데프콘-장도연, 썸 기류 포착…커플 탄생 예고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데프콘과 장도연의 썸 타는 듯한 묘한 기류가 포착된 가운데, 남이섬 커플 1호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여자친구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특급 게스트 박나래-장도연-이국주와 함께 춘천 남이섬으로 떠나는 첫 번째 여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1박 2일' 측은 1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데프콘-장도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지금 막 연애를 시작한 듯 설렘이 가득 담겨있는 데프콘과 장도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장도연은 데프콘의 등 뒤에서 다가와 자신의 마음이 담긴 초콜릿을 건네고 있는데, 데프콘은 장도연의 깜짝 선물에 놀라움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함께 띠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밸런타인데이 맞이 여자친구 특집으로 진행된 녹화에서 장도연은 오프닝부터 "특이한 거 좋아해요"라며 초콜릿을 통해 데프콘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데프콘은 적극적인 장도연의 모습에 당황하더니 어느새 장도연의 일거수일투족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다감한 남자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 이 모습을 본 다른 멤버들은 "데프콘과 장도연을 밀어주자!"며 남이섬 커플 1호 만들기에 열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장도연은 "제가 처음에 초콜릿 줬을 때 어땠어요?"라며 조심스럽게 데프콘의 마음을 확인하려 질문을 던졌고, 이에 데프콘은 "좋았어요. 화이트데이에 만날래요?"라는 기습 질문으로 제대로 썸 타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 모두를 "꺄~" 소리지르게 만들었다고.

또한 데프콘은 기차에서도 장도연의 옆에 앉아 달걀 껍질을 직접 까서 입에 넣어주는 등 로맨틱 가이의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어서 과연 데프콘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솔로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프콘 장도연. 사진 = '1박 2일' 공식 페이스북]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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