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태 고은채 부부, 둘째 득남 소식 뒤늦게 알려져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뮤지컬 배우 박은태와 그룹 파파야 출신 고은채 부부가 둘째를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은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1월 2일 오전 10시 28분 우리 둘째 천사 탄생. 엄마 덜 고생하라고 병원 도착 50분 만에 슴풍 나와주고 아빠 공연에 집중하시게 공연하러 가시기 30분 전에 태어나주어 탯줄 자르고 캥거루 케어 다 하고 가셔"라고 적었다.

이어 "아빠 공연 파워업하게 만든 효자 효자 내 효자. 너무 너무 감사투성이. 아들아 우리 한평생 잘 살아보자. 출산 당일 퇴원하는 여사. 너도 오늘은 대견하고 좀 멋지다. 다시 또 한 번 느끼지만 정말 위대한 자연주의 출산. 아빠처럼 멋진 사나이로 잘 키울게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출산 직후 찍은 것으로 보이는 박은태 고은채 부부와 함께 아직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둘째 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환하게 웃으며 사랑 가득한 시선으로 아들을 바라보는 박은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2012년 9월 결혼한 박은태와 고은채는 이듬해 첫째 딸을 얻은 바 있다. 고은채는 파파야 출신으로 1996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에 출연했고, 박은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엘리자벳' '햄릿' '모차르트'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은태 고은채 부부. 사진 = 고은채 인스타그램]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