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정준하 "무한도전, 2016년 진짜 우주 간다. 4월 훈련 예정"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정준하가 무한도전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그룹 B1A4 진영, 서유리, 가수 에일리가 출연해 방송을 꾸몄다.

이날 김구라는 우주 능력자에 "최근 흥행했던 우주 영화들이 옛날에 나왔다면 흥행하기 어려웠을 거다. 이러한 현상이 어떤 사회적 배경이 있는 거냐"고 물었고, 우주 능력자는 "예능을 보면 우리나라가 좁아 외국에 가고, 평범한 외국도 좁아 밀림까지 가지 않냐. 지구는 좁으니 새로움을 맛보기 위해 우주에 대한 욕구가 생긴 거 같다"고 답했다.

이에 정준하는 "그래서 무한도전에서 우주를 간다. 올해 2016년에 진짜 간다"며 "4월에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하는 우주 능력자에 "우리가 훈련받으면 짧은 기간 동안 어디까지 갈 수 있냐"고 물었고, 우주 능력자는 "우주를 가고 싶은 사람으로서 굉장히 부럽다. 우주여행의 개념을 보면 지구의 낮은 궤도에 잠깐 올라갔다가 잠깐 체험하고 내려오는 것이 대부분의 민간 우주여행이다"라며 "우주인들이 우주정거장 같은 궤도에 오래 머무르는 경우는 직업적으로 전문 우주인만이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능력자들' 정준하.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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