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윤박, 은지원에 "개소리하지 마" 막말 하극상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윤박이 은지원에 막말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그룹 B1A4 진영, 서유리, 가수 에일리가 출연해 방송을 꾸몄다.

이날 서유리는 "지난 빵 덕후 편에 출연했는데 빵에 관련된 애니메이션 더빙을 한 적이 있다. 바로 호빵맨이다. 내가 호빵맨 중 누구였을 것 같나"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서유리는 호빵맨에 나온 강아지 캐릭터 울음소리를 선보였고, 이를 듣던 은지원은 "개소리도 더빙하냐. 개소리는 개가 하는 게 아니고 사람이 하는 거냐?"며 감탄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은지원에 "그럼 개를 데려다가 하냐?"고 타박했고, 은지원은 "샘플을 쓰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윤박은 은지원에 "개소리하지 마요, 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능력자들' 서유리, 은지원, 윤박.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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