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U파울' 이재도-박승리-기승호에 벌금 50만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2일(금)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경기 중 발생한 사안에 대해 심의했다.

먼저 2월 5일 부산 KT와 창원 LG, 6일 원주 동부와 서울 SK, 7일 부산 KT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U파울(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을 받은 LG 기승호, SK 박승리, KT 이재도에게 50만원의 제재금을 각각 부과했다.

또한, 2월 6일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유도훈 감독이 작전지시 중 해당팀 선수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행위에 대해 견책을 부과했으며 향후 유사한 행위가 재발할 경우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2월 8일 안양 KGC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서 락커룸으로 이동하는 중 경기장 인터뷰실 팻말을 파손시킨 웬델 맥키네스에게 기물 원상 복구 조치와 1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이재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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