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경신 '리멤버', 23.3%까지 치솟은 최고의 순간은?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은 언제였을까.

11일 밤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18회분은 석주일(이원종) 살인미수사건으로 인해 열린 법정에서 진우가 알츠하이머 증상을 극복하고, 변론을 무사히 마치는 장면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진우는 센스를 발휘, 석주일이 누워있는 병원에서 칼로 찌른 진범인 금실장을 잡을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진우의 알츠하이머가 점점 심해지자 인아는 이를 안타까워하면서 그를 향한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고, 이어 둘은 진심어린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다 극 후반부에 이르러 둘에게 찾아온 여경(정혜성)이 5년전 오정아 살인사건의 진실, 그리고 규만의 일을 사과할 당시에는 순간최고 시청률 23.3%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후 드라마는 남규만의 살인증거 동영상 파일이 무작위로 공개되는 장면,그리고 일호그룹 회장 남일호(한진희)가 채진경(오나라) 대신 요청했던 검사가 다름아닌 이인아로 드러나면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기에 이르렀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18회 방송분에서는 법정에서 알츠하이머 증세를 극복하고 멋지게 변론해낸 뒤 석주일의 피습사건의 진범을 찾아낸 진우의 활약이돋보였다”라며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러 변호사에서 검사로 재변신한 인아가 진우와 어떤 맹활약을 펼질지도 기대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사진 = '리멤버'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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