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오브라이언X박진영, NEW 컨텐츠 만들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박진영과 미국 유명 MC 코난 오브라이언이 특급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만들어낼 ‘역대급’ 컨텐츠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14일 내한하는 코난 오브라이언은 최근 박진영과 프로젝트를 준비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중이다. 양 측이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는 터라 박진영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도 자세히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코난 오브라이언과 박진영이 새로운 ‘코믹 동영상’을 제작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코난 오브라이언은 과거 한국계 배우 스티븐연과 함께 미국 LA에 위치한 한국식 스파(찜질방)를 체험하는 영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코난 오브라이언은 ‘코난 ~에 가다’라는 타이틀로 다채로운 영상물을 만들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왔다.

때문에 박진영이 TBC ‘코난쇼’에 출연하거나 코난 오브라이언이 박진영의 신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보다 두 사람이 완전히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한국에 머무는 14일과 18일 동안 서울 민속촌을 방문하고 여러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관련 JYP 측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에 “다음주께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비밀 프로젝트가 확실히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난 오브라이언은 미국 유명 방송인으로 지난 1993년 NBC ‘레이트나잇쇼’로 데뷔, ‘투나잇쇼’를 진행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진행자로 명성이 높다.

[가수 박진영.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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