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무스타커스와 2년 계약…10년 연속 연봉조정 없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주전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28)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캔자스시티는 12일(한국시각) 무스타커스와 2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계약 총액은 1430만 달러에 이른다.

캔자스시티는 이를 발표하면서 "무스타커스와의 계약으로 올해 팀내 연봉조정 신청이 가능한 선수들과 모두 계약을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데이튼 무어 단장이 부임한 2006년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단 한번도 연봉조정위원회를 거치지 않게 됐다.

무스타커스는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캔자스시티에 지명된 선수로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해 147경기에 나와 타율 .284 22홈런 82타점으로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247 74홈런 281타점.

[마이크 무스타커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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