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입지] 스타의 리얼웨이 룩, 핵심은 ‘원 포인트’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언제, 어디서나 예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들. 그들의 외모를 조금이라도 닮고 싶다보니 자연스레 그들이 입고, 착용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하지만 다수의 도움을 받아 완벽하게 꾸며진 모습은 ‘아웃 오브 안중’이 된지 이미 오래. 이에 화면 속이나, 무대 위에서 볼 수 없는 스타들의 리얼웨이 룩을 모아봤다.

씨스타 소유가 지난 11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4월호 촬영 차 발리로 출국하기 위해 들린 인천국제공항에서 발랄한 캠퍼스룩을 연출했다. 그는 후드 원피스에 백팩과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자아냈다.

배우 윤계상이 지난 11일 영화 '죽여주는 여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방문한 인천국제공항에서 올블랙룩으로 분위기 있는 남자로 변신했다. 그는 코트와 상·하의, 신발, 가방을 올 블랙으로 통일하고, 짙은 그레이 머플러를 둘러 포인트를 줬다.

포미닛 현아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마이데일리 사옥에서 포인트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보라 퍼 재킷 하나로 화려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재킷이 화려한 만큼 상하의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택해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맞췄다.

걸스데이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음반 프로모션 일정 소화차 찾은 김포공항에서 멤버 별로 개성을 살린 룩을 보여줬다. 혜리는 오버핏 카키 야상 재킷에 블랙 후드와 그레이 백팩을 매치해 데일리 룩을 완성했다.

민아는 올블랙 룩에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줘 시크함이 묻어있는 캐주얼 룩을 보여줬다. 블랙 항공점퍼와 상의·레더팬츠를 입고, 벨벳소재가 돋보이는 버건디 백팩을 매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반면 소진과 유라는 깔끔한 놈코어룩을 택했다. 소진은 네이비, 아이비, 그레이 등 모노톤을 배합해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목에 딱 맞춘 듯한 핏이 그의 탄탄한 몸매를 강조했다.

유라는 오버핏 코트로 가녀려 보이는 것을 택했다. 밑단의 절개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카키컬러 코트에 워싱 데님과 블랙 클러치백을 매치해 빈티지 룩을 완성했다.

[소유·윤계상·현아·걸스데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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