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스타워즈8’ 촬영 돌입, 베네치오 델 토로 빌런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11일(현지시간) “‘스타워즈8’이 촬영에 돌입했으며, 2017년 12월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타워즈7’의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바통을 받아 라이언 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등 주요 배우가 그대로 출연한다. 특히 그동안 빌런 캐릭터 물망에 올랐던 베니치오 델 토로가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스타워즈8’은 2017년 5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각본을 다시 쓰면서 12월로 연기됐다.

밥 아이거는 ‘쥬라기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스타워즈9’의 프로덕션도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 스타워즈 스핀오프의 첫 번째 작품인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는 촬영을 마쳤다고 확인했다. 또한 젊은 한 솔로를 주인공으로 하는 두 번째 스핀오프 영화는 2018년 4월 개봉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현재 ‘위플래쉬’의 마일즈 텔러를 비롯한 8명의 배우를 후보에 올려놓고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는 2016년 12월 16일, ‘스타워즈8’은 2017년 12월 15일, 한 솔로 주인공의 스핀오프 영화는 2018년 4월, ‘스타워즈9’는 2019년 5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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