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김구라, 고3 아들 동현에 “너 담배피우니?” 의심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구라가 아들 동현이를 의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헌 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MC 김구라가 아들 동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최초로 공개했고, 동현이는 자신의 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김구라는 동현이의 방 재현 룸을 살펴보며 “동현이 방의 문제는 쓰레기가 너무 많다. 그래서 내가 치운다. 옷도 매번 정리해줬는데 얼마 전에 행거가 부러졌다”며 “힙합을 한 후부터 옷이 늘었다. 비싼 옷도 사달라 해서 사줬는데 정리를 못한다. 옷 무게가 무거워 행거가 감당을 못한다”고 분노했다.

이어 전현무는 동현에 “동현이가 못된 걸 배웠다는데?”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너 담배 피우니?”라며 버럭 했다.

이에 동현은 “연습 끝나고 형들 따라 커피를 마신다. 그래서 하루에 4,000원 정도 쓴다”고 밝혔고, 김구라는 “빽다방 커피 마셔라. 1500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동현은 “선글라스가 많아 정리할 수 있는 수납장이 필요하다”며 “책을 많이 보지도 않는데 너무 많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한편 ‘헌집새집’은 연예인들의 의뢰를 받아 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헌집새집’전현무, 김구라, 김동현.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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