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양세형 “동생 양세찬, 힘들 때 매달 300만원씩 주더라"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양세형이 동생 양세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서로 죽고 못 사는 네 사람 박나래, 양세찬, 장도연, 양세형이 출연한 '사랑과 전쟁'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가 서로 한 사람이 잘 될 때는 다른 사람이 잘 안 되는 편이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규현은 “사건이 있을 때가 양세찬 인기가 상승세였던 때냐”고 물었다. 불법 도박 혐의로 논란이 됐을 때를 에둘러 언급한 것.

양세형은 “분수에 안 맞게 차를 나쁘지 않은 걸 타고 있었다. 수입이 끝난 상태에서 (차 관리비를) 내야 하지 않나. 사람들에게 돈 빌리는 걸 해본 적이 없다. 동생이 한달에 300만원씩 꾸준하게 줬다. 꿔줬다는 것도 아니라 ‘형 이거 써’라고 준 것이다. 두 달 전에 갚았다. 더 갚아야 할 마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난 다 받았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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