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록 경신"…빅뱅, 日앨범 'MADE SERIES' 오리콘 주간차트 정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이 3일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MADE SERIES’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MADE SERIES’는 발매 첫 날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와 일본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발매 첫 주 12만 823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15일자 기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특히 12만 8230만장의 판매고는 2014년 11월 일본에서 발매된 베스트앨범 'THE BEST OF BIGBANG 2006~2014'의 발매 첫 주 12만 442장의 판매고를 넘어서는 빅뱅의 일본 최고 기록이다. 또 빅뱅은 이번 앨범으로 정상에 오르면서 2011년 5월 발매한 '빅뱅 2'와 2014년 베스트앨범에 이어 통산 3번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에 등극했다.

2012년 6월 공개한 'ALIVE-MONSTER EDITION'이래 일본에서 3년 8개월만에 선보인 앨범인 ‘MADE SERIES’는 빅뱅이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개최하며 총 91만 1000명을 동원하는 역대급 규모의 일본 돔 투어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 개최를 기념해 발매한 앨범이다.

앨범에는 국내에서 발표된 ‘MADE SERIES'의 오리지널 버전 8곡과 ‘루저’, ‘뱅뱅뱅’, ‘이프 유’ 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또 함께 발매된 DVD/BLU-RAY에는 ‘루저’, ‘뱅뱅뱅’의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와 한국 오리지널 ‘MADE SERIES’ 뮤직비디오 모음,지난 해 8월 22일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a-nation stadium fes. 2015’ 영상을 포함한 다수의 영상들이 수록돼 있다.

‘MADE SERIES’로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빅뱅은 새 앨범 발매 프로모션과 일본돔투어‘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을 진행 중이며 6일과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공연을 성료했다. 오는 23일과 24일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일본 돔투어를 마무리한다.

돔투어 성료 후 빅뱅은 오는 4월 22일부터 코베 월드기념홀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 4개 도시 16회 공연의 아레나 이벤트 투어도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빅뱅은 지난해 4월 서울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이번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를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하고 국내팬들과 만난다.

[그룹 빅뱅.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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