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中 '나가수'서 '뱅뱅뱅' 열창…걱정많았다" 고백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황치열은 8일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팬님~세배 받으세요!!(您们、 新春快乐❤)"라는 영상을 공개, 자신의 자취방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세배를 했다.

이날 황치열은 새해 덕담과 근황을 전하며 지난 5일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빅뱅의 '뱅뱅뱅'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중국어로 노래를 소화하며 중화권 톱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한 소식을 언급했다.

황치열은 "좋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사실 '뱅뱅뱅' 무대를 준비하면서 노심초사했다. 너무 완벽한 무대를 펼쳤던 최고의 아이돌 빅뱅의 노래이기 때문이다. 그 노래를 어떻게 꾸밀지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새해 목표는 '나는 가수다'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뱅뱅뱅'도 신중하게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많이 준비했었다. 다른 무대도 마찬가지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을 넘어 대륙까지 사로잡은 황치열은 '나는 가수다4' 출연을 계기로 '대륙의 남자'로 입지를 탄탄히 굳히며 방송, CF,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진 = 네이버 V앱]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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