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결장' 포르투, 아로카에 1-2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석현준이 결장한 포루투가 아로카에 패하며 올시즌 리그 경기서 3번째패배를 기록했다.

포르투는 8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5-16시즌 포르투갈 수페르리가 21라운드서 아로카에 1-2로 졌다. 포르투의 석현준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포르투는 아로카전 패배로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14승4무3패(승점 46점)를 기록하게 됐다. 올시즌 리그 경기서 3번째 패배를 당한 포르투는 선두 벤피카(승점 52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포르투는 아로카를 상대로 아부바카르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라히미, 안드레, 코로나가 공격을 이끌었다. 에레라와 페레이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라윤, 마이콘, 인디, 앙겔이 맡았다. 골문은 카시야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로카는 경기시작 1분 만에 곤잘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곤잘레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르투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포르투는 전반 14분 아부바카르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부바카르는 코너킥 상황서 골문앞 슈팅으로 아로카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아로카는 후반 21분 곤잘레스가 멀티골과 함께 결승골을 기록했고 결국 아루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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