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구아인이 리그 24호골을 성공시킨 나폴리가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나폴리는 8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상파올로에서 열린 2015-16시즌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카르피에 1-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17승5무2패(승점 56점)를 기록해 세리에A 선두를 지켰다. 나폴리는 리그 8연승의 상승세도 함께 이어갔다. 나폴리의 공격수 이구아인은 이날 경기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올시즌 리그 24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나폴리는 전반전 동안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카르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후 카르피는 후반 12분 비안코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카르피 수비를 상대로 고전하던 나폴리는 후반 24분 이구아인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구아인은 팀 동료 쿨리바리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카르피 골문 구석을 갈랐고 나폴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2위 유벤투스는 프로시오네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구아르다도와 디발라의 연속골로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선두 나폴리와의 간격을 승점 2점차로 유지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