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비상, 양효진 부상으로 2주 공백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대건설이 악재를 맞았다.

바로 팀의 간판 선수인 양효진이 부상으로 공백을 보이게 된 것이다.

현대건설은 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치르는데 이날 양효진은 결장하게 됐다.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은 "양효진이 훈련 도중 발을 잘못 밟아서 발목이 돌아간 상태"라면서 "한 2주 정도 나오지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양효진은 경기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양 감독은 "최대한 활동을 자제하기 위해 경기장에도 오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7일 현재 15승 8패(승점 45)로 1위 IBK기업은행(17승 6패 승점 50)을 추격하는 입장이다. IBK기업은행은 '주포' 김희진이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게 됐으며 현대건설도 양효진의 공백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양효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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