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45분' C.팰리스 1-1 무승부…기성용 결장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청용이 45분 출전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스완지시티와 무승부를 거뒀다. 기성용은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32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스완지도 16위에 처졌다.

이날 이청용은 선발로 출전해 45분을 소화한 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기성용은 휴식을 취했다.

먼저 스완지가 앞서갔다. 전반 13분 시구르드손이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스완지가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청용을 빼고 샤막을 투입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2분 동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단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1-1이 되면서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에도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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