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강예원♥오민석, 진짜 사귀나? "감정 혼란스럽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강예원, 오민석이 진심을 꺼냈다.

6일 오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심야데이트를 즐긴 오민석, 강예원 가상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포장마차 데이트에서 춥다는 강예원을 위해 담요를 가지러 간 오민석은 커다란 종이 백 하나를 더 가져왔다.

이때 종이 백에선 과거 강예원이 마음에 들어하던 코트가 나왔다. 강예원 몰래 오민석이 구입해서 온 것. "사주고 싶었다"는 오민석에게 강예원은 "남편 돈벌었구나! 나도 계속 생각났어 사실" 하며 기뻐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강예원은 감동 받았다면서도 "당사자인 나로서는 혼란이 온다. '이 사람이 진짜 나한테 어떻게 이런 것까지 하지' 하는 또 다른 감정이 생긴다"고 고백했다.

강예원은 오민석에게 "우리 진짜 '우리 결혼했어요' 끝나고 제대로 얘기 한번 해보자"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에게도 강예원은 "만약 종료가 됐는데 내가 정말 이 사람이랑 만난다면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더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확신이 든다고 할까"라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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