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김숙, 한복입고 나타나 "추사랑 느낌" 숙블리♥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숙이 한복을 입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은지원이 한복을 입은 김숙에 막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었고, 은지원은 김숙에 "이분은 왜 여자 한복이 안 어울려요"라며 지적했다.

이에 김숙은 은지원에 "무슨 소리냐. 제일 예쁜 거 하고 왔다. 추사랑 느낌으로"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차라리 저 박스를 써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하는 김숙에 "한복이 아니라 수구 선수 같다"고 말했고, 김숙은 "조바위 모르시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은지원은 김숙에 "말은 잘 들리냐"고 물었고, 김숙은 "좀 크게 얘기해 달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능력자들'은 설특집 '다시 보고 싶은 능력자들'을 주제로 방송을 꾸몄고, 아이돌 덕후 박소현, 힙합 레전드 일리어네어 도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BC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능력자들' 김숙, 은지원.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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