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7일 설 맞이 가족 단위 농구팬 무료 입장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은 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홈경기를 맞아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설 맞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춘천 우리은행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홈 경기를 맞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농구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 단위 무료 입장 행사를 비롯해 '경품 윷놀이', '수정과 빨리 마시기', 치어리더 설 특별 공연 및 대박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체육관 정문 옆에 마련된 별도 부스에서 무료 입장권을 수령하면 된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국군 장병 특별 초청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도 잊고 조국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국군장병 사기진작을 위해 15사단 번개연대 수색중대장 윤태호 대위를 초청해 '플레이볼 시투' 및 하프타임 이벤트를 함께할 예정이다.

윤태호 대위는 약 7년간 강원도 최전방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특히 2013년 3월부터는 비무장지대에 있는 GP(최전방 감시초소)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부대를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DMZ 무사고 작전 1000일' 표창 등 30여개의 표창과 상장을 받았다.

특히, 우리은행은 7일 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15-16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이날 춘천 호반체육관을 찾는 농구팬들은 우리은행이 통산 9번째의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역사의 현장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이날 하프타임에는 지난 4일 용인 원정경기에서 100승을 달성한 위성우 감독에 대한 '통산 100승 달성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사진=춘천 우리은행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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