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단발변신 이유? 솔직히 혼자 염색하다 망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단발로 변신한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태연은 5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태연 SURPRISE LIVE!' 깜짝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태연은 "나는 이번 설 연휴 집에서 매니저와 함께 캔들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며 명절 계획을 공개했다.

또 "왜 단발로 변신했냐?"는 팬의 질문에, 태연은 "머리결이 상해서 잘랐다고 많이 말을 했는데, 솔직히 집에서 셀프 염색을 하다가 망했다. 색깔이 잘못 나왔더라"고 털어놨다.

태연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헤어를 담당하는 실장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자백을 했다. 그리고…. 어떻게 하겠나. 답이 없더라. 겸사겸사 자르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지난 3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Rain’을 발표했다. 이번 타이틀 곡 ‘Rain’은 재즈의 소울풀한 느낌을 살린 미디움 템포 곡으로, 독특한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인상적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추억을 ‘비’에 빗대어 아름다웠던 사랑을 회상하는 스토리에 담긴 가사가 감성을 자극해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