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왓포드전 승리에 모든 힘 쏟겠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샤인 손흥민(24·토트넘홋스퍼)이 왓포드전 짜릿했던 결승골의 추억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출전기회를 늘리고 있는 손흥민은 왓포드를 상대로 득점포를 재가동한다는 각오다.

손흥민은 5일 구단 SNS를 통해 “왓포드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 어려운 경기에서 승리해 더욱 기뻤다. 운이 따라줘서 골까지 넣었다. 하지만 득점보단 경기를 이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해 12월 28일 왓포드전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종료직전 감각적인 힐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손흥민은 “나는 더 나은 경기력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득점과 함께 모든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조금씩 내 실력을 찾아가고 있다. 팀의 승리를 돕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필승 의지를 보였다.

[손흥민.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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