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조혜련 "아들, 씻고 나체로 나온다" 폭로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조혜련이 아들 우주에 대해 폭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조혜련 가족이 설맞이로 외할머니 댁을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련은 여동생의 아들과 우주를 비교하며 부러워했고, 엄마에 "(조카가) 옷 갈아입을 때 문 잠그고 입는다며?"라고 물었다.

이에 조혜련의 여동생은 "절대 안 보여준다. 그리고 민소매도 집에서 안 입고 있는다"라고 답했고, 조혜련은 "너는 중학생인데 왜 민소매를 안 입냐"고 물었다.

그러자 우주는 "나는 이해를 못 하겠다. 나도 사춘기 때 문 잠그고 옷을 갈아입긴 했지만 그 정도로 심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혜련은 "우주가 아침에 어떤 줄 아느냐. 할머니 집에 가야 되니까 빨리 씻으라고 했더니 씻고 그냥 (나체로) 나왔다. 아무리 아들이지만 놀랬다"고 경악했다.

또 우주는 "습관이 돼서 그렇다. 기숙사에서 벗고 다닌다"라고 말했고, 조혜련은 "조카와 우주를 반 씩 섞어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할 새로운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 딸 김윤아, 배우 황신혜와 그의 딸 모델 이진이 그리고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아들 최유진이 출연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엄마가 뭐길래' 조혜련.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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