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⑨] 박보검 "장나라 누나와 열애설? 진짜 아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박보검이 최근 찌라시를 통해 불거진 장나라와의 열애설에 대해 "정말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보검은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털사이트의 연관검색어에 함께 등장하는 '장나라'와의 관계를 속시원히 밝혔다.

이날 기자는 "'응답하라 1988'에서 결국 택이(박보검)가 덕선(혜리)의 남편이 됐다. 실제 연애스타일은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보검의 대답은 "(장)나라 누나 말씀하시는 거예요?"라는 또다른 질문이었다. 스스로 장나라와의 열애설에 대해 먼저 언급, 솔직한 성격답게 직접 이에 대해 말문을 연 것이었다.

"나라 누나요? 갑자기 말도 안되는 소문이 나서. '너를 기억해'를 함께 찍어서 그런건가요? 그런데 신기했어요. 처음으로 열애설이 났는데 내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그 후로 나라 누나한테 연락을 잘 못하겠어요."

박보검은 장나라와의 열애설 해명 이후,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진지하게 밝히기도 했다.

"'응팔'에서 '운명은 시시때때로 찾아오지 않는다,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그게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정말 타이밍인 것 같고 택이와 제가 좀 비슷한 것 같아요. 한 사람에게 빠지면 푹 빠지는 스타일이에요."

[박보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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