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스파이더맨’ 샘 레이미 감독, 프랑스영화 ‘예언자’ 리메이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의 샘 레이미 감독이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예언자’ 리메이크에 나설 전망이다.

데드라인은 23일(현지시간) 소니픽처스가 ‘예언자’의 메가폰을 샘 레이미 감독에게 맡기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각본은 ‘살인자들의 섬(셔터 아일랜드)’ ‘미스틱 리버’ 등으로 유명한 데니스 루헤인이 맡는다. ‘예언자’ 리메이크 버전은 데니스 루헤인 스타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예언자’는 아랍 청년이 감옥에서 조직의 거물로 성장하는 이야기로, 2009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디판’으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샘 레이미 감독은 최근 제작자로 변신해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 ‘이블데드’ 등을 만들었다.

소니픽처스는 올해 중반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샘 레이미 감독.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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