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심형탁이 MBC 에브리원 '예능정산 2015'를 통해 연말 인사를 전한다.

'예능정산 2015'의 '예능 등록세' 코너에서 심형탁은 "뇌순남 콘셉트는 방송용이냐"는 질문에 "반은 설정이고, 반은 진짜"라고 대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곧바로 나라별 수도와 구구단을 질문으로 던졌지만 당황한 심형탁은 정답을 말하지 못했다.

심형탁이 직접 작성한 '뇌 구조'도 공개된다. 예상대로 '에몽이(고양이 로봇)'가 중앙에 자리 잡았고 연극, 잠, 운동, 연예인 등의 키워드가 적혔다. 그는 "요즘 연예인들과 부쩍 친해졌다. 유재석, 강호동, 이재훈, 은지원 등 너무 연예인이다"라고 자랑하며 한껏 흥분했다는 후문.

끝으로 심형탁은 "2016년, 병신년입니다. 제가 뱀띠에요. 뱀띠입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예능정산 2015'는 28일과 29일 오후 6시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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