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youtube
양방언 “내년 데뷔 20주년…멋진 프로젝트 기대하세요”[MD인터뷰③]
15-12-23 06:55
프린트 메일 글씨크게 글씨작게 facebook twitter google cyworld band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내년이 벌써 20주년이네요.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까 20주년인 것도 잊고 살았어요.”

양방언은 내년이 데뷔 20주년이라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그만큼 뒤돌아볼 새도 없이 전력 질주했다.

제주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아버지는 아들이 전문직에 종사하길 원했다. 그래야 차별을 덜 받기 때문이다. 양방언은 음악가를 꿈꿨지만, 아버지의 뜻을 거역할 수 없어 도쿄의대에 들어갔다. 의대 재학 중에도 밴드 활동을 했다. 일본의사고시에 합격하고 1년 동안 의사로 재직했다. 의사와 음악인 사이에서 갈등을 겪었다. 어느 날 세미나 도중에 ‘되돌아가려면 지금 뿐이다. 의사는 내가 할 일이 아니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강당에서 조용히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강연자가 자신을 보았을 때, 가볍게 손을 흔들며 작은 목소리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날, 의사 가운을 벗었다.

의사를 포기하고 생계형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인의 길로 접어들었다. 결국 1996년 ‘더 게이트 오브 드림즈(The Gate Of Dreams)’로 솔로 데뷔를 하며 꿈을 이뤘다. 피아니스트로 출발해 작곡가, 연주자, 편곡가, 프로듀서로서 수많은 앨범을 발매했고,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주제곡 ‘프런티어(Frontier)’와 ‘천년학’ 등 영화 OST, 온라인 게임 음악에 이르기까지 경계를 넘나들며 상상력을 연주했다.

“시간이 무척 빠르네요. 그냥 지나칠 수 없죠(웃음). 멋진 프로젝트를 마련할테니까, 기대해주세요.”

[사진 제공 = 엔돌프 뮤직]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마이데일리 실시간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100일 기념행사, 14일 양산 평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100일을 맞아 오는 14일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해 거주하고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국민과 마을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민주당 경...
해외이슈
“난 100% 식인종, 당신을 먹고싶다” 불륜·성폭행 36살 배우의 충격적 증거 공개[해외이슈]
'16살에 임신' 일본 모델, 화목한 일상 공개 "오랜만에 스티커 사진" [해외이슈]
“결혼식서 시어머니 드레스 안 입었다고 불화설 시작”, 27살 베컴 며느리 해명[해외이슈](종합)
“며느리 2조 VS 시어머니 9000억”, 베컴 고부갈등 넘어선 집안 싸움[해외이슈]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곽명동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