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승 연출·성룡 제작' 영화 '치명도수', 부산서 크랭크인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의 윤홍승 감독이 성룡의 영화 메가폰을 잡고 있다.

성룡이 제작을 담당하는 SF 액션영화 '치명도수(致命倒數.RESET)'가 윤홍승 감독 연출로 얼마 전 한국 부산에서 촬영을 개시했다고 중국 베이징청년망 연예, 넷이즈 연예 등 현지 매체가 22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타임머신 기술을 개발하던 한 물리학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이자 젊은 미망인인 양미가 기술 개발에 막 성공하려던 찰라 중화권 갱단에 의해 아들이 납치되는 사건을 겪으면서 발생하는 갖가지 이야기를 다루며 중국 인기 여배우 양미(29)와 인기 남우 훠젠화(36)가 주연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지난 7일 한국 부산에서 크랭크인 했으며 주연 배우는 중국에서 맡지만 시나리오, 연출, 특수효과 등은 한국에서 담당하며 내년 2월께 촬영을 마친 후 한중 합작영화로 개봉된다.

[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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