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 스크린으로 복귀 스타트…'헬로우 그리고 굿바이' 24일 개봉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속 계약 갈등으로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배우 서하준이 스크린을 통해 복귀한다.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감독 한창근 제작 일월미디어 배급 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는 장래가 촉망받던 수영선수 도완이 수영을 통해 가족 및 세상과 소통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서하준이 주인공으로 분했다.

1989년 서울태생인 서하준은 2008년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데뷔, 2013년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설설희 역으로 열연했다. 특히 "암세포도 생명인데 같이 살아야죠"라는 대사로 많은 패러디를 낳았으며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2014년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 외에도 '정글의 법칙', '프렌즈'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으며, 2014년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에서 주인공 김태양 역을 맡아 2014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후 한동안 활동을 쉬던 서하준이 이번에 개봉되는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에서 주인공인 수영선수 도완 역을 맡아 오랜만에 컴백한다.

첫 스크린 데뷔기도 한 이번 작품에서 서하준은 어린 시절 물에 빠지는 사고로 엄마를 잃고 트라우마를 갖게 된 도완 역을 맡아 수영을 통해 가족 및 세상과 소통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또 공식 OST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에 참여해 숨겨둔 노래 실력을 발휘했다.

쁜만 아니라 감초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문식, 한국모델협회 이사이자 MC부터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선진, 아이돌 그룹 SS501로 활동했던 가수 박정민,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랩퍼 산이 등이 가세했다. 오는 24일 개봉.

한편 서하준은 내달 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를 통해 약 1년 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서하준,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 스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