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에서 내야수 신현철 영입 '무상 트레이드'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kt wiz가 내야수 신현철을 영입했다.

kt는 18일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신현철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조건 없는 '무상 트레이드'다.

신현철은 평촌중-유신고를 졸업하고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40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다. 2011년 넥센에서 1군에 첫발을 내디뎠고, 지난 2014시즌까지 4시즌 통산 넥센과 SK에서 90경기에 출전, 타율 2할 2푼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SK에서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kt 구단 관계자는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결정해 준 SK구단에 감사하다"며 "kt의 연고지 수원 출신인 신현철을 영입해 센터라인, 백업 보강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현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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