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요새 혼자 노는 은둔생활 좋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비(정지훈)가 남친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비는 최근 매거진 싱글즈와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베이지 계열의 딥 브이넥 니트와 오버 사이즈 코트, 화이트 셔츠, 진 등 베이직한 패션 아이템들을 비만의 스타일로 편안하게 소화해내며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최근 그는 4년 만에 열린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광저우, 상해, 홍콩 등 두 번째 월드투어 일정을 앞두고 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예전에는 토크쇼나 예능에도 많이 나갔는데, 요새는 말 할 일이 별로 없다. 혼자 노는 은둔생활을 좋아한다” 고 말했다.

새롭게 앨범준비 중이라는 그는 “곧 나올 이번 앨범은 오롯이 한국 팬들을 위한 것이다. 프로듀싱을 직접 다 했고, 이게 내 데뷔앨범이라는 마음으로 온갖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다. 대중의 눈높이와 기대치가 높아져서 아무 거나 할 수가 없다. 대중의 눈은 칼이다”라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서 인생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가족을 위해서라면 지금 가진 걸 다 버리고 아르바이트부터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라며 ‘내 사람’이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결국 그게 나다”라고 답했다.

비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호에 실렸다.

[가수 비(정지훈). 사진 = 싱글즈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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