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김현중·전 여자친구에 '유전자 검사' 명령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씨가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는다.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정현경 판사는 김 씨와 최 씨가 함께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현재 군 복무중인 김현중은 외출이나 휴가가 불가피하다. 법원이 명령한 기일에 친자확인 유전자 검사를 받지 못한다면 법원은 김현중에게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후에도 그가 참석하지 않는다면 법원은 감치 30일을 명할 수도 있다.

한편 최 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김현중은 지난 5월 입대해 30사단에서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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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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