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김수현, 이민호, 김우빈의 공통점은 ‘뷰아 모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현빈이 뷰티 브랜드 모델과 아웃도어 브랜드 모델을 함께 하는 일명 ‘뷰아 모델’에 합류했다.

뷰아 모델은 아웃도어와 뷰티 모델을 함께 병행하는 특급 스타를 일컫는 단어다. 김수현, 이민호, 김우빈, 그룹 엑소 등이 대표적인 뷰아 모델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 모델로 활동하며 강인한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는 현빈은 글로벌 마스크 팩 전문 브랜드 메디힐 모델로 발탁돼 최고의 글로벌 스타임을 입증했다.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과 영화 ‘만추’를 통해 많은 중국 팬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다. 이에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메디힐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메디힐 관계자는 “현빈은 피부가 좋은 미남 배우로 유명하고 특히 스마트하고 젠틀한 이미지가 기능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메디힐과 잘 맞는다고 생각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배우 이민호는 이니스프리와 아이더 모델을 겸하고 있다. 이민호는 2012년부터 6년째 이니스프리의 글로벌 모델로 활약 중이다.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 받고 있는 이민호와 이니스프리의 자연주의 컨셉트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호는 동시에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5년째 계약을 유지하며 아웃도어 브랜드 최장수 모델로 등극했다. 날마다 급변하는 아웃도어 광고 시장에서 5년 동안 동일 모델을 유지 하고 있는 이례적인 사례다.

배우 김수현은 비욘드와 빈폴 아웃도어 모델이다. 김수현은 비욘드 모델로 2012년부터 활동 중이다. 김수현의 부드러운 이미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 덕에 장기 모델이 될 수 있었다. 특히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드림 하이’ 등으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빈폴 아웃도어 중국 시장 개척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은 보테가 베르데와 머렐 모델로 활동 중이다. 김우빈은 지난 2014년 보테가 베르데 모델로 발탁 되어 젊은 소비자 층을 공략하고 있다. 그 전 2013년부터는 머렐의 전속 모델로 활약해 왔다. 특히 김우빈이 모델로 발탁된 이후 머렐은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액 면에서 큰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다.

그룹 엑소는 네이처리퍼블릭과 코오롱스포츠 모델로 활약 중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자연주의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 하기 위해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모델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2013년부터 그룹 엑소를 모델로 기용 중이다. 최근 재계약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려는 포부를 보이기도 했다. 코오롱스포츠 역시 1020 타깃 공략을 위해 엑소를 모델로 발탁했다.

[사진 제공 = 메디힐, K2]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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