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ABC 뉴스 "싸이 기다렸다, '대디' 뮤직비디오 중독적" 집중보도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싸이의 컴백 소식을 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집중 보도하며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1일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한 싸이에 대해 ABC와 CNN 뉴스, 'ABC 굿모닝 아메리카',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일제히 새 앨범과 뮤직비디오 공개 소식을 전했다.

ABC 뉴스는 'DADDY'의 뮤직비디오 영상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강남스타일'로 인터넷을 마비시켰던 싸이가 'DADDY'로 돌아왔다. 정말 중독적이다. 뮤직비디오 보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고 소개했다.

이어 CNN 뉴스 역시 "'DADDY'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서 수백만뷰를 넘어가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다. ‘You be my curry’, ‘I'll be your rice’ 등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나팔바지'의 독특한 댄스와 뮤직비디오에 주목하며 "나팔바지를 다시 유행시키는거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나팔바지'와 'DADDY'가 동반히트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과 AP도 지난달 30일 진행된 싸이 컴백 기자회견을 소개하며 새 앨범 발매 소식을 크게 다뤘다. AP는 싸이가 기자회견 당시 "앨범에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화, 사랑과 증오 등 다양한 감정을 모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 것을 인용 보도하며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밖에 빌보드 역시 트위터를 통해 'DADDY'가 빌보드 'TRENDING 14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사실도 전했다.

한편 싸이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 화려한 퍼포먼스로 신곡 무대를 최초 선보인다. 또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하고 팬들과도 직접 만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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