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최현석, "이성 가슴 본다고? 모유 그리움 개그였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셰프 최현석이 모유에 관한 사연을 언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현석은 3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05회에 ‘18년차 사위’로 첫 출연, 예능 대세다운 화끈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백년손님 305회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최현석 셰프가 이성을 볼 때 가슴을 먼저 본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원희의 질문에 최현석은 “형이 모유를 오래 먹어서 동생인 내가 모유를 먹지 못하는 그리움을 표현한 일종의 개그였다. 그런데 주변에서 변태라고 하더라”라는 억울한 사연을 공개하며 “솔직히 이성의 눈을 제일 먼저 본다”라고 답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성대현과 김환은 “눈을 봐도 전체적인 게 다 보인다”며 “눈을 보다가 눈이 아래로 떨어진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최현석 셰프를 당황하게 만들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환은 “이성을 볼 때 잔털을 본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패널들은 김환에게 ”잔털이 뭐냐, 진짜 변태 맞는 것 같다“며 경악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현석은 “여자분들도 남자의 어깨와 팔의 힘줄을 좋아하는데 왜 남자들이 따지면 변태 취급을 하는 거죠?”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김환을 두둔했다. 그러나 최현석은 김환의 편을 들으며 무의식중에 19금 손동작을 취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제작진 측은 “최현석의 거침없는 발언들로 촬영장 분위기가 뜨거웠다”며 “최현석 셰프의 ‘백년손님’ 활약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3일 밤 11시 방송.

[최현석 셰프.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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