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박나래 "남자 굉장히 많이 만나봤다. 외국인도 多"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남성편력을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에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출연해 '허세 때문에 빚까지 지고 사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요즘 인터뷰에서 '마녀사냥'에 나오면 가장 나래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는데, 이유가 있냐?"는 성시경의 물음에 "남성분들을 굉장히 많이 만나봤다. 그리고 '비정상회담'에 굉장히 많이 나오고 싶었던 게 외국 분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세윤은 "그럼 연애도 했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그럼 연애도 했다"고 당당히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 사람들도 사귀었다고 알고 있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잘 모르겠다. 그게 뭐 중요한가?"라고 능청을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에는 기욤 패트리(캐나다),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다니엘 린데만(독일), 새미 라샤드(이집트), 샘 오취리(가나),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그리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나카모토 유타(일본), 장위안(중국),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타일러 라쉬(미국),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폴란드)가 출연하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는 복 위살봇(캄보디아)가 일일 비정상으로 등장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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