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따지고보면 데뷔 1998년, 머릿속에서 지웠다" 왜?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god가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god는 30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god Special Live Reply 1999'(응답하라 1999 모여라 얘들아~)를 진행했다. 다섯 멤버들이 모두 모인 콘서트 밴드 연습 현장에서 스페셜 방송을 진행한 god는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날 god는 '불후의 명곡'을 살펴 보면 5위로 뽑힌 '니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을 열창했다. god 멤버들은 당시 의상부터 상황까지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손호영은 "그 때 노래 하고나서 춤 보여 달라고 해서 준이 형 지렁이 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1998년 11월이었다"고 덧붙였다.

데니안은 "그 때 다른 신인과 격돌하는 거였는데 우리가 졌었다"고 고백했고, 손호영은 "완패 당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따지고 보면 1998년 데뷔다"고 했고, 데니안은 "그걸 머릿속에서 지워 버리고 '이건 아니야'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god는 오는 12월 새 싱글 앨범 발매를 확정했으며 12월 16일 콘서트 전 음원과 앨범을 공개하며 특유의 감성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추운 겨울 대중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예정이다.

[그룹 god. 사진 = 네이버 V앱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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