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氣UP(기업) 축구대회 성황리 마무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역 기업과의 유대 강화 및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성남FC가 주최한 '제1회 성남FC 氣UP(기업) 축구대회'의 초대 우승팀으로 동원시스템즈가 등극했다.

2015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성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 전 진행된 대회 결승경기는 A조 1위 용인시청과 B조 1위 동원시스템즈가 맞붙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진행된 결승전은 전후반 각 25분씩 진행되었으며 전반 동원시스템즈가 2골이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서는 용인시청이 공격의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이내 동원시스템즈가 다시 몰아붙이며 1골을 더 추가해 최종 스코어 3-0으로 동원시스템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FC의 K리그 클래식 마지막 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재명 구단주가 시상자로 나섰다.

우승에는 동원시스템즈, 준우승에는 용인시청, 성남시내버스(주)까치축구단과 COMMAX(코맥스)가 공동 3위를 수상했다. 지도자상에는 동원시스템즈의 이길동 감독, GK상은 성남시내버스의 박영환 선수, 우수 선수상은 용인시청의 김시봉 선수, 최우수선수상은 우승팀 동원시스템즈의 김수형 선수가 차지했다.

'제1회 성남FC 氣UP(기업) 축구대회'는 지난 11월 11일 조 추첨을 시작으로 21, 22일 양 일간 토너먼트를 거쳐 29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대회의 막을 내렸다.

성남FC는 올해 氣UP(기업) 축구대회 첫 개최를 통해 발견한 보완점 등을 개선하여 내년부터 더 확대하여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성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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