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싸이 수출용 신곡 '대디' 피처링 참여…월드 히트 노린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2NE1(투애니원) CL(씨엘)이 가수 싸이의 신곡 피처링에 참여했다.

30일 오후 YG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씨엘은 오는 12월 1일 발매되는 ‘DADDY’(대디)에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앞서 싸이는 ‘대디’가 이번 새 앨범 ‘칠집싸이다’의 수출용 타이틀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간 ‘강남스타일’ ‘젠틀맨’등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싸이는 이번 ‘대디’로 다시 한번 히트를 노리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씨엘과 힘을 합치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디’는 유건형, 테디, 퓨쳐 바운TM 등이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디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있는 댄스곡이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월 1일 ‘칠집싸이다’에 수록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또 2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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