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한예리 '극적인 하룻밤', 연애 포인트아이템 공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제작 연우무대 배급 CGV아트하우스) 속 연애 을(乙) 커플 윤계상·한예리가 실전 연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귀여운 연애 포인트 아이템을 전격 공개했다.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 사랑이 시작되는 뜻밖의 아이템 커피 쿠폰

커피 쿠폰은 '극적인 하룻밤'의 주인공 정훈(윤계상)과 시후(한예리)의 만남에 가장 중요한 연애 아이템이다. 각자 전 애인 결혼식에서 만난 정훈과 시후는 술잔을 기울이며 실연의 고통을 함께 나누다 몸까지 나누는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하지만 뜻밖의 짜릿한 밤을 맛보게 되며,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 진 두 사람. 이에 시후는 정훈에게 "몸친, 딱 거기까지만. 열 개 다 채우고 빠이빠이, 어때?"라며 커피 쿠폰 10개 채울 때까지, 딱 아홉 번만 더 자자는 당돌한 제안하게 된다. 속타는 연애에 지친 연애 을(乙) 정훈과 시후의 '섹'다른 만남이 시작되고, 두 사람은 '극적인 하룻밤'마다 쿠폰에 도장을 채워가는 커피 쿠폰 만남을 이어간다. 커피 쿠폰은 사랑에 서툰 정훈과 시후의 만남의 매개체이자 사랑을 이어주는 아이템으로, 올 겨울 청춘남녀의 새로운 사랑 고백 아이템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부끄럼 많은 커플들을 위한 아이템, 귀여운 수영복 이불

시후의 집에서 또 다른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 시후의 침대에서 두 사람은 수영복을 입은 남녀의 모습이 그려진 수영복 이불을 덮고 귀엽게 누워있다. 두 사람 위에 얹어진 것만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수영복 이불은 연애 하수 정훈과 시후를 더욱 사랑스럽고 귀엽게 만들어 주는 아이템이다. 커피 쿠폰으로 '섹'다른 만남을 이어가는 두 사람은 지난 밤이 좋았던 이유를 서로에게 질문하던 중 이불에 그려진 남녀의 전신을 슬쩍 손으로 만지고 가리기도 한다. 입 밖으로 꺼내기 어색한 이야기도 수영복 이불이 있다면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야한 듯 귀여운 수영복 이불은 올 겨울 관객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필요할 땐? 커플 요가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정훈과 시후는 데이트 역시 평범하지 않다. 영화 속 전 남자친구 준석(박병은)의 권유로 요가를 시작하게 된 시후는 머리가 복잡해질 때마다 요가를 하며 머리를 식힌다. 커피 쿠폰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훈과 집에서 만나는 횟수가 많아진 시후는 연인에게 버림받은 자신만큼이나 머리가 복잡 할 정훈에게도 다양한 요가 자세를 알려준다.

마치 오래 된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함께 커플 요가를 하는 두 사람. '악'소리 나는 요가 자세와 함께 서로의 전 애인을 흉보는 이색 데이트를 즐긴다. 운동도 하면서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가능한 연애 포인트 아이템 커플요가는 아직 스킨십이 어색한 커플들에게 딱 필요한 연애 팁이 돼줄 것이다.

한편 '극적인 하룻밤'은 오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 스틸. 사진 = CGV아트하우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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