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74분' 아우크스, 볼프스부르크와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과 지동원이 각각 선발로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무승부를 거뒀다.

아우크스는 30일(한국시간) 독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구자철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지동원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양 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아우크스는 13개 슈팅을 날렸고 볼프스부르크도 17개 슈팅으로 맞섰다. 하지만 팽팽한 중원 싸움 속에 승부는 갈리지 않았다.

아우크스는 후반 막판 볼프스부르크 수비수 단테가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기회를 살리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0-0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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