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KLPGA 잡고 챔피언스트로피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PGA가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팀은 29일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장(파72, 6232야드)에서 열린 2015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 싱글매치플레이서 5승3무4패로 승점 6.5점을 추가했다. 최종합계 14-10으로 KLPGA를 눌렀다.

LPGA팀은 포볼 3승1무2패, 포섬 3승1무2패로 KLPGA에 우세했다. 2라운드까지 7.5-4.5로 우세했다. 마지막 날 일정은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 LPGA는 김세영이 서연정을 눌렀고, KLPGA는 고진영이 장하나에게 승리하면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어 KLPGA 고진영이 장하나에게 이겼다. 그러나 LPGA는 신지은이 배선우에게, 이미향이 김지현에게, 김효주가 김해림에게 승리하면서 달아났다. KLPGA는 박결이 이일희에게, 김민선이 이미림에게, 박성현이 박인비에게 스일하면서 다시 추격했다.

백규정과 김보경, 박희영과 이정민이 비겼다. 이어 KLPGA 박성현이 LPGA 박인비에게 3홀을 남기고 5홀 차로 이겼지만, LPGA는 유소연이 조은지를 누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유소연이 LPGA MVP, 박성현이 KLPGA MVP에 선정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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