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삼둥이가 미아방지 훈련을 위한 몰래카메라를 통과하지 못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06회는 '기다림이 주는 선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삼둥이는 송일국과 함께 인천의 놀이공원을 찾았다. 이 곳에서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모르는 사람이 와서 같이 가자고 하면 따라가면 안된다"고 당부한 뒤 자리를 떴다. 이는 미아 방지 훈련을 위한 송일국의 몰래카메라였다.

하지만 송일국의 미아방지 훈련은 실패였다.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면 안된다"고 외치던 삼둥이는 "아빠를 찾으러 가자"는 말에 해맑게 낯선 이를 따라나섰다. 세 아들의 모습에 송일국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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