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리아에 TKO 승' 최두호 "내 타격이 세계 최고"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최두호가 시실리아를 꺾었다.

최두호가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서 샘 시실리아(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TKO 승을 만들어냈다.

최두호는 1라운드부터 강했다. 최두호와 시실리아는 연타를 주고 받으며 타격전을 이어갔다. 이후 최두호는 강력한 펀치와 플라잉 니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결국 최두호는 1라운드 중반 강력한 라이트와 레프트 펀치를 날리며 시실리야를 무너뜨렸다. 경기는 최두호의 1라운드 TKO 승으로 끝이 났다.

최두호는 경기 직후 “위험한 순간은 전혀 없었고 함성 소리 들으니까 전혀 무섭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단 지금 소속팀과 계약한지는 오래됐는데 경기는 2경기 밖에 못했다. 몸 관리를 잘해서 앞으로 톱10에 들어가고 싶다”면서 “카와지리 타츠야 선수와 아시아 최고를 두고 싸워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두호는 “내 타격이 세계 최고의 타격이라 생각한다”고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승리 후 자축하는 최두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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