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김동현B가 도미니크 스틸(미국)에 패했다.

김동현B가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서 스틸에 3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이날 결과로 김동현B는 UFC 데뷔전에서 패했다. 반면 스틸은 UFC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김동현B는 1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들어갔다. 그는 빠른 움직임과 침착함으로 상대를 맞섰다. 이후 난타전이 이어졌고 김동현B는 스틸에 테이크다운을 당했지만 빠른 몸돌림으로 위기를 모면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시작과 함께 김동현B는 상위포지션을 스틸에 빼앗겨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스틸은 김동현에 엘보우 공격까지 퍼부으며 압도했다.

결국 스틸은 3라운드 시작과 테이크다운에 이어 연이은 엘보우 공격으로 김동현B를 쓰러뜨리며 KO승을 따냈다. 김동현B는 경기 종료 선언 후 약 5분후에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다.

스틸은 경기 직후 "엘보우 공격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서울에 또 와서 경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미니크 스틸에 맞고 쓰러지는 김동현B. =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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