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강정호, 대표적인 저비용 고효율 선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미국언론으로부터 오랜만에 다시 조명됐다.

CBS스포츠는 28일(한국시각) "피츠버그가 포스팅 금액 500만2015달러, 연봉 4년 1100만달러로 영입한 강정호는 저비용 고효율의 대표적인 선수"라고 했다. CBS는 올 시즌 강정호의 수준급 성적(타율 0.287 15홈런 58타점 2루타 24개)과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3위에 오른 사실을 거론하며 피츠버그의 강정호 영입이 대성공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강정호는 9월 18일 시카고 컵스전서 상대 주자의 슬라이딩에 다리 부상,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당시에도 수 많은 미국 언론이 강정호의 부상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후 강정호는 수술대에 올랐고, 재활 운동을 소화하고 있다. 강정호는 2016시즌에 정상적으로 출전 가능하다.

한편, CBS는 저비용 고효율 선수로 류현진 대신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했던 마이클 볼싱어(LA 다저스)를 꼽아 화제를 모았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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